<버지니아 수도장로교회>
<신부님의 축사>
<메릴랜드 St. John’s Episcopal교회>
또 한 워싱턴 정토회는 이번 2011년 순회법회의 홍보에 있어서 이민2세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법을 도모하는 방법으로 2세와 유학생들의 이메일을 모아서 순회법회 홍보물을 보내고 강연 참가를 웹사이트 등록방식으로 하게 하여 강연 참가지역, 이름과 연락처 등을 수집하고 강연에서 하고 싶은 질문을 미리 받아두는 새롭고 체계적인 홍보방식을 시도하여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민2세와 현재 11만명에 달하는 미국유학생 등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전법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욕망을 따르면서 그에 대한 과보를 받지 않으려는 마음의 불합리함을 일깨우고, 관념과 아상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질문에는 과감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그 허황됨을 깨우치면서 전도몽상으로 가득한 중생의 삶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추어서 때로는 박장대소 혹은 파안대소를 자아내게 하고, 집착과 까르마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해도 광활한 미대륙을 가로지르며 쉴 새 없이 설법을 하시는 스님의 모습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의 가슴에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스님에게 교회를 강연장소로 선뜻 내어주신 목사님과 신부님의 열린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청중들에게 특별히 절에 나가지 않거나 종교가 없으면 이 교회에 한번 나와 보시는 게 어떠냐고 묻는 스님의 권고가 웃음과 함께 모두의 가슴을 뿌듯하고 따듯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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